(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경찰서(서장 안창익)가 최근 시민들로부터 잇따른 칭찬을 받고 있다. 절도범 검거와 실종 아동 발견 등 다양한 사건에서 보여준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시민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달 초, 한 시민이 세차장에서 카메라가 든 가방을 분실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CCTV 영상을 확보했다. 강력2팀에 배당된 이 사건은 불과 반나절 만에 해결됐다.
피해 시민은 “CCTV에 촬영된 범행 시간이 이른 새벽이라 얼굴 식별이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며 “김호경 주임과 강력2팀 직원들이 오전부터 CCTV로 동선을 일일이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도 잠복 근무를 하며 범인을 검거했다는 소식에 감사와 미안함을 동시에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례로, 지난 15일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다. 112에 신고가 접수되자 마산지구대 4팀이 신속히 출동했다. 경찰은 아이의 사진을 확보한 후 즉시 인근 편의점을 수색하며 동선을 파악했다.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발 빠른 수사 끝에 아이를 찾아 부모에게 인계했다.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찾은 후 무사한 모습을 확인하고 돌아가신 경찰관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집 앞에 든든한 마산지구대가 있어 너무 안심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김포경찰서의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사건 해결 사례에 대한 시민들의 감사 인사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경찰관들의 적극적인 행정과 헌신적인 태도가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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