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앞 줄 가운데 검정자켓 남성)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회장 강진화) 지난 25일과 26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이번 김장은 2024년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여성단체협의회 ‘첫 사랑의 김장 나눔사업’에 선정돼 열렸다.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배추 5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봉사활동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의 부인인 이선영 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도 일손을 보탰다.

김장 김치(10kg)는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에서 지원한 백미(2kg)와 함께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에 기탁해 지역내 저소득 홀로노인 및 한부모가정 200가구에 전달했다.

강진화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작은 나눔의 실천이지만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가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권익증진, 취약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연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지역의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는 지회 산하 총11개 단체, 564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단체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가정폭력 예방교육,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불법촬영 금지 및 저출산 극복 캠페인, 투명페트병 수거 등 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모범적인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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