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상진 성남시장이 제설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 =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일째 폭설에 28일 제설현장 및 취약지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27일 15.2㎝의 첫눈이 내린데 이어 28일 31.1㎝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해 제설 비상근무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신 시장은 이날 제설자재 창고가 있는 수정구 수질복원센터(복정동) 야적장을 찾아 제설차량 및 염화칼슘 수급 현황을 살펴봤다.

이어 출근길 불편이 컸던 산성대로와 신흥2동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쌓인 눈을 치우며 새벽부터 제설작업에 임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제설작업 시 안전을 당부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올겨울 첫눈부터 대설을 기록해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임하고 있다”면서 “수목 전도 등 피해를 본 곳은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강설 예보에 따라 지난 26일 오후 8시부터 초기대응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7일 자정에는 비상단계 1단계를, 대설경보가 발효된 27일 14시부터는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신 시장은 “앞으로도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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