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남대천 파크골프장 모습. (사진 =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이 12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양양남대천 파크골프장을 휴장하고 잔디의 생육상태 등 환경 점검을 실시한다.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지난 7월, 45홀에서 54홀(7만4063㎡)로 새롭게 단장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시설로 자리 잡았다.

특히 남대천을 배경으로 한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환경이 강점으로 주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 9월에는 제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휴장기간 동안 군은 파크골프장 잔디를 보호하고, 훼손된 부분을 복원하는 한편 생육 상태 점검에 집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남대천 파크골프장 잔디의 생육상태가 나빠질 수 있어 잔디 보호를 위해 휴장하게 됐다”며 “내년 4월 개장 시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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