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6일 어모면 능치3리 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사업 예정지구의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어모능치지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상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 지적도면을 GPS 등 첨단기술로 현장을 새로 측량해 디지털 지적도면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토지소유자 및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의 목적과 필요성, 사업개요와 추진일정, 기대효과, 주민협조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지상경계를 현실화해 맹지가 해소되고 이웃 토지와 분쟁의 소지가 있은 건축물 저촉 해소, 토지의 정형화 등으로 불합리한 토지 경계가 조정돼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의 가치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일제 잔재 청산과 지적 주권 회복을 위해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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