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강릉문화원(원장 김화묵)이 29일 2시 강릉문화원 3층 누리방에서 ‘제7회 심연수 근대문학사료 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심연수 근대문학사료전집 완간의 의미와 콘텐츠 전략’이라는 주제로 아래 3개의 세부 주제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제1주제 ‘심연수문학사료전집 완간과 저작물 활용’에서는 사료전집 완간이 갖는 의미와 완간된 사료를 활용하는 구체적 방법에 대해 논의하며 유춘동 강원대학교 교수가 발표, 장사흠 강릉원주대학교 교수가 토론으로 참여한다.

제2주제 ‘심연수 문학작품 콘텐츠 개발과 활용’에서는 심연수 시인의 문학작품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재해석하는 시도가 필요하며 그 시도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 또 그렇게 탄생한 문화콘텐츠가 우리 사회에서 어떤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살펴본다. 조해진 가톨릭 관동대학교 교수가 발표, 김낙현 중앙대학교 교수가 토론으로 참여한다.

제3주제 ‘심연수 근대문학관 필요성과 운영방안’에서는 심연수 시인의 문학작품과 문학사료의 아카이빙과 활용의 방식으로 근대문학관 건립을 제시하며, 건립된 근대문학관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에 대해 논의한다. 신성환 중앙대학교 교수와 이세인 동국대학원생이 발표, 함태영 한국근대문학관 차장이 토론으로 참여한다. 좌장으로는 박미현 강원도민일보 논설실장이 참여하여 전체 세미나 진행을 맡는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올해 선양사업을 마무리하는 ‘제7회 심연수 근대문학사료 연구 학술세미나’는 심연수 시인의 문학사적 가치와 의미에 대한 심도깊은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학술행사로, 많은 분들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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