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와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 간 화장품 분야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 = 안양대학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는 화장품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대 일우중앙도서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27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이여진 학과장과 위서현 교수,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 양종윤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뷰티메디컬디자인의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뷰티메디컬디자인의 교과운영 및 맞춤형 교육과정 자문 ▲뷰티메디컬디자인의 산업체의 위탁교육 및 산학협력에 관한 사항 ▲뷰티메디컬디자인 분야 혁신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 ▲학술·연구의 증진 및 정보 교류 ▲기타 상호기관 간 발전적 협력관계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이 있다.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는 2012년 6월 양일훈 협회장을 중심으로 ‘올바른 화장품 문화를 만들자’라는 취지로 창립해 ‘약은 약사에게 화장품은 화장품 전문가에게’라는 슬로건 아래 12년차 맞춤형화장품상담 화장품전문가 1만1000여 명의 회원들이 관련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는 올바른 화장품문화를 선도하고 고객 피부타입과 피부상태에 따른 적합한 맞춤화장품을 권장하며 글로벌 코스메틱시장에서 활동할 화장품전문가(코스메티션)을 양성하고 있다.

협회는 또 매년 학술컨퍼런스, 마스터강사 워크숍을 진행하고 세계 최초 화장품처방경진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상담 능력을 향상하고 있으며 연 3~4회에 걸친 보수교육을 통해 교육 이후의 교육보강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는 2024년 현재 서울경기와 청주충북, 광주전남, 진주경남, 부산경남, 대구경북 등 전국 여섯 곳 지회를 통해 서울과 똑같은 양질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더욱 발전된 화장품처방전문가(코스메티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양대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와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화장품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안양대학교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이여진 학과장은 “화장품은 뷰티 영역에서 필수 요소이면서 생활필수품이기 때문에 영구적 수요가 발생하고,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화장품 시장은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영역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장품 회사 취업 및 창업의 길이 열려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일훈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 회장은 “뷰티 영역에서 화장품전문가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안양대 학생들과 뷰티아티스트들이 이 분야에서 더욱 전문적인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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