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교육청·경기도 파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탄생시킨 전국 최초의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운행 지역을 금촌동, 문산읍, 파주읍 등 파주시 북부권역으로 확대하고 오는 12월 2일부터 시범운행을 개시한다.
시범운행을 일주일 앞둔 11월 26일 치러진 이번 개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최은미 경기도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과 손형배 시의원, 세경고와 문산 수억고 학교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문산고등학교 김온유 학생이 단상에 올라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프리카는 오롯이 시민을 위한 행정의 결실이다”며 “파프리카는 파주시가 자랑하는 학생 교통복지의 핵심 정책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주시와 경기도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운정신도시 내 18개 학교를 잇는 노선으로 시범운행을 시작함과 동시에 경기도의회, 파주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금촌, 문산 등 파주 북부지역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도입 1년도 채 되지 않아 누적 이용자 11만9031명을 기록한 운정신도시 파프리카의 높은 성과에 고무된 파주시는 북부지역 운행 확대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에 개통될 금촌, 문산권 파프리카는 모두 3개 노선으로, 친환경 수소 버스 7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파프리카 지(G)1, 지(G)2, 지(G)3노선은 노선당 각 1대씩 운정을 기점으로 금촌을 거쳐 문산제일고를 잇는 노선이다. 엠(M)1노선 2대는 당동리에서 세경고까지 운행하며, 엠(M)2노선 2대는 금촌을 기점으로 세경고를 거쳐 문산수억고, 선유중학교까지 운행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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