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아동학대예방의 날(11. 19.)’과 ‘아동학대예방 주간(11. 19.~ 11. 25.)’을 맞아 아동학대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민·관·경 합동 홍보 활동을 펼쳤다.
매년 11월 19일인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학대 예방과 방지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동복지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수성구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를 아동학대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0일과 21일 2일에 걸쳐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수성경찰서, 대구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한 캠페인은 경동초등학교, 동중학교 일원에서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함께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육법과 아동학대예방을 안내하는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긍정양육 문화 확산에 힘썼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며 “수성구 또한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역 아동복지시설, 영유아 보육시설, 유치원에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찾아가는 아동학대 제로(Zero) 전담반’을 운영하며 42개 기관 3110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아동 학대 고위험군 30가정을 방문해 아동 안전을 확인하고 부모와의 관계 회복 개선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는 ‘수성 아이(i) 세이프’ 특화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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