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새마을회(회장 김일진)가 지난 25일 새마을공동작업장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지역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행복한 나눔, 사랑 愛 김장·좀도리 쌀 나누기’를 실시했다.

지역의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김장은 버무리기까지 3일간 실시됐으며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병모),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순란), 직공장협의회(회장 마광문), 새마을문고(회장 김옥화) 등이 동참했다.

또 이번 김장을 시작으로 장흥군 10읍면 새마을부녀회는 순차적으로 김장을 만들어 나눌 예정이다.

500여 가정에 전달된 김장은 배추를 절이고 양념 버무리기까지 3일이 소요됐으며 Kwater 장흥수도관리단,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가 봉사와 재원을 기부해 보다 풍성한 나눔 실천이 됐다.

김장과 함께 각 가정에서 조금씩 모은 좀도리 쌀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장흥군새마을회는 매년 봄, 가을에 모은 헌옷과 폐농약병을 수거해 매각한 수익금으로 김장김치를 만들고 좀도리 쌀을 모아 이웃에 전달하는 등 이웃을 사랑하는 나눔과 공경을 실천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3일간 모두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가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새마을회가 함께 해 우리 이웃에 힘이 돼 기쁘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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