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순천대학교 의대 특위 (사진 = 순천시의회)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서선란, 이하 의대특위)’는 최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시작과 함께 제3차 회의를 개최하며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5일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가 대학통합 및 의과대학 설립 방안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데 따라 통합대학 추진 상황을 검토하고 의대특위 활동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순천시민의 행복과 순천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통합대학 추진 과정을 지켜보면서 순천대학교, 순천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특위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서선란 위원장은 “국립의과대학 유치는 순천의 의료 수준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인 만큼 시민의 뜻을 반영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도 지난 22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에서 순천대・목포대 통합대학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전라남도 또한 통합대학에 환영의 뜻을 전했으며 의대 유치 정부 추천을 위해 용역 주관사가 작성한 추천서와 순천대 및 목포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통합 의과대학 신설 기본계획서를 대통령실, 국무조정실,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에 지난 22일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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