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에서 행사를 마무리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정선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지난 22일 정선군 가족센터 대강당에서 ‘제3회 이민자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최승준 군수를 비롯한 결혼이민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들이 정서적·문화적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나라별 전통의상 퍼레이드와 가족센터 직원들의 단체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서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나라별 전통 악기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됐다.

최승준 군수는 “이번 행사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결혼이민자들이 정선에서 새로운 희망과 꿈을 펼치며 따뜻한 공동체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