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측지정보과는 교내 자연관 강의실에서 20일과 21일 2일간 ‘2024년 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 산학연계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 대구과학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측지정보과는 교내 자연관 강의실에서 20일과 21일 2일간 ‘2024년 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 산학연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공간정보 전문기업 올포랜드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측지정보과 재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드론과 항공 라이다와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해 디지털트윈 기술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디지털트윈의 개념 이해 ▲데이터 처리 과정 실습 ▲3차원 건물 모델 제작 ▲공간정보 기술 응용 방법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습득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김서진(여·21)학생은 “평소 배웠던 이론을 실제 기술로 구현해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이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영욱 학과장은 “디지털트윈은 스마트 시티와 같은 차세대 기술의 핵심 분야로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공간정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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