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경기도 3개년(2024년~2026년) 산업단지 물량 전체 838만2000㎡ 중 2024년도 물량으로 43만9000㎡를 확보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경기도에 산업단지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하며 경기도는 지방산업입지심의회를 통해 사업별 적정성과 물리적 입지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산업단지 물량을 각 시·군에 배정한다.

시는 지난 달 경기도 지방산업입지심의회 심의에 물량 승인신청 안건을 제출했으며 심의 결과 조건부 의결돼 경기도로부터 최종적으로 물량 배정을 승인받았다. 이는 확보 물량 중에서는 처음으로 시군에 배정된 것이다.

화성시는 현재 도내 개별입지 공장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산업시설용지의 개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시는 계획적인 산업단지 조성으로 이러한 산업시설용지 수요를 계획입지로 유도해 난개발을 막고 비도시지역의 기반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물량 확보된 사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이행해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증가하고 있는 산업시설 용지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산업단지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기업활동 하기 좋은 100만 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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