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 20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 및 예방 주간(11월 19~25일)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가 지난 20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 및 예방 주간(11월 19~25일)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경주시가 경주경찰서와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용강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시청각 자료와 퀴즈를 통해 아동학대의 개념과 대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후에는 중앙현관에 마련된 사진 전시물을 관람하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동학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체험도 제공됐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적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학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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