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홍성군은 마을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이달 6일 개최한다.

홍성군과 새마을운동 홍성군지회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 홍성군재활용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농촌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산폐기물 등을 수거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폐기물의 재활용 활성화로 쾌적한 환경을 지키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행사는 각 읍·면서 자체적으로 모은 자원을 행사장에 가져와 품목별로 집하해 자원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수집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재활용품은 한국환경공단서 수거하고, 폐지, 고철 등 기타 재활용품은 홍성군재활용협회서 전량 매각해 판매대금을 마을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수집량에 따라 장려금을 지급하고 우수단체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마을별 재활용품 판매대금은 전액 마을 운영기금으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11개 읍·면 336개 마을서 새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동참하게 될 이번 행사는 폐자원의 재활용을 유도해 경제침체를 이겨나가는 한편 자연 보전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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