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수공업고등학교, 여수공공스포츠클럽이 여수해양FC U-18팀 선수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여수공업고등학교, 여수공공스포츠클럽과 유소년축구단 ‘여수해양FC U-18팀’ 선수육성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정기명 시장과 김대원 여수공고 교장, 이용건 여수공공스포츠클럽 회장,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김평호 여수축구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여수공고는 여수해양FC U-18팀 선수들을 적극 수용해 학업과 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여수공공스포츠클럽은 학교 밖 선수단 생활지도와 운영관리 등을 맡게 된다.

정기명 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유소년축구단 육성에 큰 진전을 이루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여수시에서도 체육 인프라 확장 등 축구 유망주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양FC U-18팀은 정용희 감독하에 20여 명의 유소년 선수가 소속돼 있으며 여수시와 전라남도교육지원청이 구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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