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20일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3층 라운지에서 협업 프로젝트 참여 기업인 사이시옷 대표 김경민 외 총 1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4 관광 협업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협업 프로젝트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경북의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및 판매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행하는 사업이며 지난 4월 관광상품 공동개발, 관광 트랜드 결합, 전통 관광 결합. 기술 결합 등의 5개 유형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24팀 중 5개 팀(10개사)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는 ▲그곳에가면과 에코바다의‘육지에서 해녀체험(해녀체험과 관광상품 제조)’▲오늘은경주와 화양신라의 ‘기록하다(향 체험과 사진촬영 협업)’▲이공이공과 임하양조장의 ‘나만의 막걸리 한잔의 전통(지역 특산품과 양조장의 협업)’▲투웰브마운틴즈와 올모스트의 ‘숲n멍 스테이(공간 제공과 상품 기획사의 결합)’▲사이시옷과 해녀인가베의 ‘경북 해녀 기념품 베이커리, 해녀샌드(수산물과 이를 활용한 상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경북 지역의 관광 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사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주식회사 이공이공의 김태욱 대표는 “지역 문화를 기획하는 우리 회사와 지역의 양조장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결과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향후 이러한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일 사장은 “지역과 업종 내 다양성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발굴되었다”며 “지역관광 활성화 도모를 위해 향후 협업의 규모 및 범위를 넓혀 차별화된 경북 관광 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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