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흡연자의 70% 이상이 흡연에서 벗어나기를 원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한 번 시작하면 스스로 끊어내기 힘든 것이 바로 흡연이다.이미 흡연이 폐암, 심장병, 뇌졸중 등 건강에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잘 알지만 쉽게 끊어내지 못하는 건 담배의 중독성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흡연자들 가운데 한 번쯤은 금연을 시도하지만 마음만큼 금연에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사실이다. 금연이 쉽지 않은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니코틴 때문이다.
광양청년회의소(회장 나윤호)가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광양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 야간 이동금연클리닉을 신청해 진행했다.
광양시보건소는 금연의지가 있어도 직장으로 인해 금연클리닉을 이용하지 못하는 광양청년회의소 회원들을 위해 야간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야간 이동금연클리닉은 흡연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흡연의 유해성에 대한 지식을 습득시키며, 금연관련 자료 및 동영상, 비디오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접근, 일산화탄소 측정 및 금연처방을 통한 의학적 접근, 지속적인 상담을 통한 적극적이고 연속적인 관리로 금연의지를 갖고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지난 4월 16일을 시작으로 25명의 회원이 신청했으며 금연을 위해 금연클리닉 담당자로부터 일산화탄소 수치를 측정 및 금연을 위한 조언과 상담 후 금연보조제를 받아 진행하였으며 매달 광양청년회의소 이사회를 시작하기 1시간 전에 금연클리닉 검사와 상담이 진행됐고 총 6회를 끝으로 금연클리닉을 마쳤다.
광양시보건소에서 매달 금연클리닉을 진행하며 금연교육과 금연패치 및 금연보조제 지급과 행동강화물품(구강청결제, 비타민제, 지압기, 칫솔 등)을 제공했으며 지난 11월 15일 마지막 금연클리닉 검사를 통해 11명의 회원이 금연을 해 성공리에 금연클리닉을 마쳤다.
나윤호 회장은 “금연은 청년의 가치를 더하는 첫 번째 발걸음이며 광양청년회의소 회원들이 금연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청년들의 금연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연 계도를 실시해 금연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청년회의소는 광양시보건소의 금연클리닉뿐만이 아닌 회원들의 기초체력증진을 위해 100일 다이어트를 진행하며 광양시보건소의 모바일 헬스케어에 참여해 선정된 회원은 주기적인 관리를 해왔고 선정되지 못한 회원은 헬스장 또는 개인적인 운동을 통해 꾸준히 건강 관리를 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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