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 14일 장성고를 찾아 수능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8일부터 ‘2024년도 2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했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민선8기 장성군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등록금 실부담액을 학기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 학생당 누적 8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장성군이 지난해부터 전남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보호자가 공고일(2024년 11월 11일) 기준 3년 이상 장성군에 주민등록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평균 C학점 이상 취득 △30세 이하(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 국내대학 재학생이다.

이에 앞서 지난 5~6월, 8~9월 중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2학기분을 신청해 둔 학생만 이번 등록금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20일까지다.

군은 지원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교내 장학금, ‘국가장학금 II’ 유형 등이 결정되는 내년 1월 초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신입생 등 내년 1학기분 등록금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21일부터 12월 26일 또는 내년 2~3월 중 한국장학재단에 2025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을 미리 신청해 놓아야 한다”며 “지원 요건과 기간 등을 꼼꼼히 확인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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