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9일 장상길 부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1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19일 장상길 부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1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민간중심에서 공공아동보호체계로 개편돼 본격 가동된 지 5년 차를 맞아 이번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은 ‘우리가 구한 아이가, 세상을 구하는 그날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아동의 권리 보호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연대를 견고히 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아동학대예방과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아동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풍등 퍼포먼스 ▲아동보호 체계의 일선에 있는 경찰, 일시보호시설, 위탁부 등의 사례발표 ▲미래 세상을 구할 우리 아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장상길 부시장은 “아동보호 체계 정착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열과 성을 다한 지역기관의 종사자 및 관계자와 후원·봉사자분들을 모시고 공감과 격려의 시간을 가져 의미가 깊다”며 “촘촘한 사회적 연대로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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