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8일 포항시에 있는 CGV 북포항에서 포항을 비롯한 10개 시·군 유·초·중등 교사 100여 명과 교육감의 따뜻한 소통 공감을 주제로 ‘제2회 교육공감톡’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권 약화와 젊은 교직원의 퇴직 증가라는 사회적 문제 속에서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듣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행복한 학급 감동 스토리’로 시작됐다. 두 명의 교사가 직접 발표한 사례를 통해 아이들과의 소통과 따뜻한 학급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진 ‘교육감과 함께하는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에는 신조어 맞추기 퀴즈를 통해 MZ세대 문화를 이해하며 웃음과 공감을 나눴다.
교육감과의 ‘따뜻한 경북교육 이야기 마당’에서는 교실 수업과 학급경영, 업무경감, 정책 제안 등 4개 주제에 대해 오픈채팅방과 현장 발언을 통해 교육감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육감께서 현장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들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따뜻한 분위기에서 힐링과 소통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과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소통 행사를 확대해 교사들이 더 많은 힐링과 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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