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영 경기도의원.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전자영 경기도의원(교육행정위)은 18일 용인 기흥구 구갈동, 상갈동 공원 내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26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자영 의원은 “구갈동 강남근린공원과 상갈동 용뫼근린공원에 건식 형태의 맨발길 조성을 위한 경기도 특조금을 확보했다”며 “흙향기 맨발길은 1개소 당 9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데 이중 70%에 해당하는 예산을 확보해 주민 숙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지난 10월에도 용인시 푸른공원사업소 담당자들과 용뫼공원을 찾아 맨발길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면서 “공원에서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맨발길 조성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맨발걷기를 선호하는 주민이 늘면서 맨발길 정비와 조성에 대한 주민 요구도 많아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상갈근린공원 맨발길 정비사업을 위한 특조금 2억원을 확보해 주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전자영 의원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 조성을 위해 그동안의 현장 점검을 통해 수렴한 의견이 적극 반영되고 차질없는 공사가 진행되도록 완공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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