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4월~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실시한 ‘찾아가는 어린이 손상예방교육’이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2023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등록장애인 수는 약 264만 명, 장애 발생의 원인 중 후천적 원인이 88.1%로 나타났다.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광양시 보건소는 질환이나 사고로 인한 장애 발생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매년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찾아가는 어린이 손상예방교육’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태도와 생활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이다. 광양시보건소는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초등학교의 아동에게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손상 예방 5계명, 생활 속 사고 발생 예방법 등을 안내했다.
박혜정 도시보건과장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유아, 초등학생 시기의 아이들이 국립재활원 소속 전문 장애인 강사의 강의를 통해 신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을 것이다. 부주의한 사고로 인해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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