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미래형모빌리티융합기술혁신센터(UIC 센터)와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COSS)이 공동 주관하고 LINC 3.0 사업단이 후원한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이 지난 1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2022년 출범 이후 매년 분기별 포럼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과 전기자동차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산학관연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화재 문제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고체 이차전지, 첨단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등의 전기차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김일환 울산테크노파크 단장과 김미성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소장이 각각 배터리 산업 트렌드와 전기자동차 화재 진압 기술을 발표하며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첨단 기술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공유했다.
또한 한진협 계명대 교수는 전고체 전지의 시장 전망을, 김정태 FPT Automotive 이사는 BMS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광구 UIC 센터장은"오늘 포럼은 지역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위한 중요한 협력의 장이었다"며"더 많은 기업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순원 SM남선알미늄 대표는"이번 포럼이 대구·경북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과 미래 성장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협력과 신기술 공유가 지역 산업에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 UIC 센터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개소한 이후 인하대와 초광역권 협력체제를 구축하며 지역 내 모빌리티 기업의 기술 개발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UIC 센터는 지금까지 34건의 산학 프로젝트와 19건의 네트워크 활동을 진행하며 기술·기획 지원, 공정 개선, 판로 개척 등 총 144건의 지원 사업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성공적인 모빌리티 산업 전환을 돕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