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보건복지부 주최 공모전으로 선정된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재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주민 재난예방교육을 실시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삼례읍 하리와 소양면 죽절리 7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교육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재, 지진 등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완주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소양면 죽절경로당과 삼례 용전경로당에서 완주군 대한적십자사(봉사회)와 연계해 경로당 등 마을의 안전 환경을 점검하고 재난(화재, 지진 등) 발생 시 행동 요령을 교육했다.
또한 완주소방서 삼례119 안전센터 현장대원의 안전 소방교육도 진행해 올바른 119 신고 방법,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대피 훈련, 심폐소생술 실습 훈련 등을 진행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이외에도 군은 치매안심마을 취약 어르신 가정에 안전대비 키트 제공,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하고 각 경로당에 안전보호구함, 비상연락망 칠판 등을 설치해 안전한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재난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매안심마을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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