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주대학교)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전북특별자치도 수의사회와 동물 산업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자치도 수의사회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전북특별자치도 수의사회 이종환 회장, 전주대 반려동물산업학과 이승옥 학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이 동물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전북 지역 수의학 및 동물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실무 경험을 위한 현장 실습 활동 지원 ▲기타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전북 지역의 동물 관련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전북도 수의사회 이종환 회장은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산업학과 학생들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주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 이승옥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주대 반려동물산업학과가 반려동물 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정KPMG 경제연구원에서 지난 6월 발간한 ‘다가오는 펫코노미 2.0 시대, 펫 비즈니스 트렌드와 새로운 기회’에 따르면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2년 32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가운데 2030년에는 2022년 대비 1.5배 성장한 49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반려동물 시장은 반려인구 증가와 더불어 더 많은 보호자가 휴먼그레이드 수준의 식품 및 서비스를 선택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지속될 유망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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