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기 수원지역 장안지구위원회(회장 최성배)는 14일 수원 정자중심상가 일대에서 수능시험 후 청소년 선도·보호 및 청소년 탈선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장안지구위원회를 비롯해 장안구청, 수원중부경찰서, 학부모폴리스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능 후 일시적인 해방감으로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됨에 따라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곳과 골목길, 우범지역 등을 세 개조로 나누어 홍보물(볼펜, 무릎담요, 밴드) 배부와 피켓 홍보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지역의 일반 음식점, 편의점, PC방 등을 방문해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표지 부착여부와 19세 미만 출입 금지 준수여부를 점검하며 계도활동을 진행했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배 장안지구위원회 회장은 “수능 후 긴장감이 해소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문화적인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순찰과 계도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