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과 한국전기기능장협회(회장 유주식)는 15일 지역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장흥군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전기시설물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노후 전기시설물은 전기 누전, 화재 등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전기 안전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우 이러한 위험에 더욱 많이 노출돼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는 장흥군의 협조를 받아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전기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파견해 노후 전기설비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전기 누전, 배선 및 스위치 상태, 과부하 등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전기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
조치 및 개선 작업, 점검 중 경미한 결함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각 조치를 시행하고, 추가적인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장흥군과 협의해 신속히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기 안전 교육, 점검 과정에서 대상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사고 예방과 기본 안전 수칙 교육을 실시해 생활 속 안전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전기기능장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흥군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유주식 한국기능장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가구의 전기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전기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 내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협회와 협력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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