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1일 자활사업 다변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신규 자활사업 아이템 공모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 (사진 =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1일 자활사업 다변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신규 자활사업 아이템 공모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자활사업에 관심있는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 우수 2, 장려 3팀이 선정됐다.

의성군이 선정된 ‘농촌형 이동장터’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식품사막 문제를 자활사업과 연계해 해결하고자 했으며 식품사막은 농촌지역 인구감소, 고령화, 교통 여건 취약 등에 따라 식료품 소매점이 사라져 신선식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하며 농촌지역일수록 그 문제가 심각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농촌형 이동장터’는 식품판매 차량이 해당 지역을 직접 찾아가 식료품 등을 판매하는 자활사업 아이템으로 주민들의 편리한 식품구매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이들과의 사회적 관계형성을 통해 만남의 장으로 고립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어르신들 생활의 불편감 해소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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