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추념사를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12일 오산시 현충탑(수청동)에서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합동위령제와 기념식을 열었다.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위훈을 기리는 행사로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오산시지회(지회장 김정순)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보훈 단체장, 유가족,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보훈 유가족이 합동 제례를 실시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했으며 기념식은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추념사에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독립운동에 헌신한 삶을 비유하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보훈 가족의 숭고한 삶에 깊이 감사하다”면서 “세계 정세가 긴장 속에 있지만 더욱 튼튼하고 강한 나라를 우리 후손이 만들어 나갈 때”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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