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이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2일 ‘제2회 화성시수출기업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수출기업들의 정책지원을 약속했다.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정재학 수출기업협의회 회장 및 수출기업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해 실시한 제1회 수출기업협의회 간담회에서는 반도체 전시회 참가 지원이 건의됐으며 2024년 화성시 예산에 반영돼 6개 기업이 지난 7월 ‘미국 세미콘웨스트 반도체전시회’에 참가한 바 있다.

정재학 회장은 건의사항 예산반영에 대한 감사와 반도체전시회에서 거둔 수출성과를 공유하며 미국대선의 결과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중국 리스크에 대응차원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건의했다.

또 최근 해외에서 ‘김’ ‘김밥’ 등 K-Food가 유행함에 따라 식품 및 소비재 분야 전시회 참가를 통해 ‘마음다해 김’ 등 우수한 지역 내 식품의 수출 방안을 논의했다.

정재학 수출기업협의회 회장은 “화성시의 적극적인 수출지원 정책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미국 대선 등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속에 오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들이 더욱 힘을 얻고 수출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어려운 외부환경에서도 수출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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