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구례군은 2024년 동절기 취약계층이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지난 11월 1일~7일까지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산림내 숲가꾸기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에게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는 행사이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산림 자원을 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내 온정을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숲가꾸기 부산물을 난방용 땔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 자원 선순환을 도모하는 한편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2010년부터 시작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추천된 저소득 취약계층 등 43세대에 80톤의 난방용 땔감이 지원됐다.
김순호 군수는 “고유가로 난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취약계층 군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땔감 나누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갈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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