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트윈웨이브 이용자 대상 심층 경험조사 결과 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수원문화재단)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가 지난 8일 슬기샘어린이도서관 트윈웨이브 이용자 대상 심층 경험조사 결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어린이에 비해 나이가 많고 청소년에 비해 다소 연령이 낮은 12~16세만을 위한 전용공간 ‘트윈웨이브’를 운영 중인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운영 4년 차를 맞이해 트윈세대 이용자 200명 대상 설문조사 및 10명 대상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과정에서는 주요 방문 목적 및 이용 콘텐츠, 공간에 대한 첫 인식 경로 및 선호하는 체험 등을 확인하는 문항을 통해 조사가 이뤄졌다. 1년 이상 자주 이용한 10명을 선정해 평소 생활습관,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 선호하는 분야, 취향 등을 알아가는 문답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심층 조사도 진행됐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 ‘트윈웨이브’는 해당공간 이용 학생들의 체험내용, 패턴, 이용 행태 등을 평소 정기적으로 관찰·분석해 트윈세대의 취향과 트렌드를 저격하는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도서문화재단 씨앗’, 리서치 팀‘코어마인드’와 협업해 이번 이용자 심층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결과를 향후, 운영 방향 수립에 최대한 반영하는 등 이용자와 소통하고 트윈세대가 주인이 되는 공간을 조성 및 운영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 관계자는 “관심사가 비슷한 트윈세대가 함께 모여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책을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 및 콘텐츠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갖길 바란다”며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앞으로도 12~16세를 위한 특별한 문화 공간 ‘트윈웨이브’에서 다채로운 기획과 운영으로 보다 많은 어린이·청소년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