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권재 오산시장(왼쪽)과 정영철 영동군수가 체육 교류전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9일 2024 오산스포츠시민리그 우승팀과 자매도시 영동군간 체육 교류전을 개최했다.

교류전은 경기도 31개 시군중 유일하게 일반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선진 체육문화인 오산스포츠시민리그 7개 종목(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족구, 볼링, 궁도, 파크골프) 우승팀 특전으로 100명의 오산시 체육 동호인들이 영동군을 방문해 영동군 체육 동호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오산스포츠시민리그는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공동체 스포츠 리그’라는 슬로건 아래 단일성 대회를 벗어나 연중,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개방형 스포츠 리그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대장정 끝에 7개 종목 최종 우승팀이 결정됐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 회장은 “이번 교류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큰 도움을 주신 영동군 정영철 군수님과 영동군체육회 황정하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교류전에 출전하시는 선수 여러분 모두 한 사람의 부상자 없이 교류전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경기간 멋진 스포츠맨십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아름다운 국악 선율과 향긋한 와인 향기 가득한 영동군에서 2024 오산스포츠시민리그 체육 교류전을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류전이 양 시군의 우호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인 만큼 참석하신 200여 명의 양시군 체육인 여러분 모두 우정을 다지는 값진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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