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지역혁신플랫폼 농생명·바이오 분야 중심대학인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지난 8일 농생명 산업의 미래와 전북특별자치도 청년 일자리 축제인 ‘The 일 잘함’을 교내 프라임관 일대에서 개최했다.

원광대 전북지역혁신플랫폼 농생명·바이오사업단(RIS)이 주관한 ‘The 일 잘함’ 행사는 ▲식품산업 일자리 포럼 ▲농생명바이오사업단 성과발표회 ▲취업박람회 등이 진행된 가운데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정주 인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농생명·바이오 분야 산업체와 공공기관·혁신기관을 비롯해 도내 5개 대학 재학생들의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됐다.

1부 행사는 ‘푸드테크 산업 미래와 전북 청년 일자리’를 주제로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김지현 실장과 서울과학기술대 나영돈(전 한국고용정보원장) 교수의 강연에 이어 RIS사업단장 최준호 교수, 전북산학융합원 강승구 원장,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문형심 과장,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산업과 백승하 과장, 참프레 박명규 본부장이 전문가 패널로 나서 직업계 고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농식품 산업의 밸류체인에 따른 토론을 펼쳤다.

2부에서는 농식품 분야 산업체를 지원하는 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와 일 경험 프로그램이 산업체를 대상으로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성과발표회는 RIS사업 2차 년도 농생명·바이오 분야에서 선정된 33개 소과제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자 현장투표와 자체평가위원 평가를 통해 우수과제를 선정해 시상하기도 했다.

원광대 프라임관 일대에서 진행된 취업박람회는 하림, 삼양식품, 대두식품 등 30여 개 산업체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7개 혁신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및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했다.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도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돕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취업골든벨 프로그램이 진행돼 청년 일자리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박성태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생명·바이오 분야의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으로 지역 특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배숙, 한병도, 강경숙 국회의원이 영상을 통해 행사를 축하하고, 농생명·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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