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1일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 직원들을 초청해 동원훈련 수송 중간 집결지인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수송 업무 현장을 참관하는 기회를 가졌다. (사진 =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장정교)은 11일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 직원들을 초청해 동원훈련 수송 중간 집결지인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수송 업무 현장을 참관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평시에 실시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전시업무 교육(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과 더불어 병무담당 직원들의 병무현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 촉구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는 광역시·도에 6명, 시·군·구에 10명, 읍·면·동에 3명씩 총 1738명의 병무담당이 임명돼 있다.

이들은 전시에 병무업무의 일부(병역의무부과통지서 교부 및 입영독려, 기피자 고발 및 색출 지원)를 위임받아 수행하게 된다.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평시에 병무청은 임명된 병무담당을 대상으로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제 안보 위기 속에서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전시업무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지자체 전시 병무담당자들의 전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전시업무 현장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