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DU난임대응센터(센터장 구덕본)가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난임 인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DU난임대응센터는 2021년부터 구미, 포항 안동 등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난임 바로알기 토크콘서트’를 운영해 왔으며 회가 거듭할수록 행사 참가자가 늘며 난임 전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난임 바로알기 토크콘서트는 난임전문의, 임상배아연구원, 심리상담 전문가, 영양분석 전문가 등의 강의를 통해 올바른 난임 지식을 전달하고 개별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난임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 센터가 지난 9월에는 대구·경북 지역을 넘어 부산 해운대 지역에서 해운대보건소와 함께 제7회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난임 건강관리와 보조생식술의 이해, 정신 건강관리 방안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그뿐만 아니라 이 센터는 난임과 관련해 난임데이터 축적·가공 및 빅데이터·AI 기반 임신 가능성 예측 서비스와 생활습관, 일상정보 등을 통한 가임력 자가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를 위해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애자일(Agile) 기반 공공디지털 서비스(DPG) 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했고 올해에는 DGP·AI 데이터레이크 활용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구덕본 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장은 “지역 내 여러 시·군의 난임 인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나아가 경상북도 RISE 사업과 연계해 국내 유일의 난임AI 전공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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