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4 시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대학-사람을 기억하다, 동네를 기록하다’ 운영 기념촬영 모습. (사진 =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2024 시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대학-사람을 기억하다, 동네를 기록하다’를 운영했다.

한경국립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부터 평택시와 6회째 함께한 지역 협력사업이다.

우리의 이웃 동네를 직접 찾아가 사진을 찍고 관련 정보를 기록하는 참여형 기록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은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서 지역을 잘 몰랐는데 우리 지역에 새로운 곳을 발견하고 알아가고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정말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에서 사진 촬영한 결과물은 11월 말에 전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내가 사는 평택을 시민 스스로 기록 보관(아카이빙)하고 활동으로 생산 수집한 기록물을 공유해 개인 및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의 기록을 함께 수집’하고 ‘아카이빙’하는 작업을 해봄으로써 시민이 지역에 관한 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시민이 생산한 공동체의 기록을 보존해 미래세대에 전해 줄 지역 자료 저장소(아카이브)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