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북교육청)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이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과 이종성 이사장은 8일 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장애인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상생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양 기관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활발한 교류 및 협력 ▲문화예술분야 장애인 발굴과 지원 등을 통한 역량개발 및 활동 지원 ▲향후 각 기관의 업무 범위 확장에 따른 현장 맞춤 훈련 및 고용 연계 확대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주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면서 “역량 있는 장애인이 직업을 가지고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며, 특히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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