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주예수병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예수병원 126주년 기념 사진전이 ‘그때, 예수병원 사람들’ 주제로 예수병원 본관 2층 로비에서 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예수병원에서 지난 30년간 예수병원 지역사회 보건과와 홍보실에서 근무 후 퇴직한 전 한일장신대 대학원 객원교수인 김천식 문학박사가 사진 제공 및 자료 설명을 도왔다.

총 27점의 사진이 전시된 126주년 기념 사진전은 ▲1898년부터 시작된 예수병원 역사 ▲6번의 건물 변천사: 예수병원의 현재까지 ▲당시 예수병원 사람들: 그때, 우리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이번 사진전 주요 작품으로는 예수병원 마티 잉골드 초대원장이 선교를 마치고 돌아가는 마지막 기념사진, 민간보험을 최초로 안착시킨 권익수 행정부장과 행정원들, 1960년대 지역사회 보건사업을 시작한 소아과 의사 윌슨과 의료진, 1912년 최초의 서양식 예수병원 등 진귀한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예수병원 홍보실 관계자는 “지난 11월 3일 예수병원 126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온 예수병원 의료진의 헌신과 역사를 알리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천식 전 예수병원 홍보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 병원 당국과 홍보실이 보여준 역사에 대한 관심에 역사연구자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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