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여성경영인협의회 관계자들과 하은호 군포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장학금 출연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군포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군포기업인협의회와 군포여성경영인협의회가 4일 시장실에서 장학금 출연식을 가졌다.

군포여성경영인협의회는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군포시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장학금 기부 누적액은 1600만원이다.

군포기업인협의회는 지난해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에도 500만원을 지역 꿈나무를 위해 군포사랑장학회에 소중한 기금을 기탁했다.

최숙 군포여성경영인협의회 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고 장학금을 발판 삼아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장학회뿐만 아니라 다른 도움이 필요한 곳에도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뜻을 밝혔다.

군포기업인협의회 관계자들과 하은호 군포시장(가운데)이 장학금 출연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군포시)

추봉세 군포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일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기업 견학 등의 자리를 만들어 좋은 일에 적극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철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장학발전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깊은 뜻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실한 장학회 운영을 통해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군포사랑장학회 명예 이사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렇게 꾸준히 장학회에 기탁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꿈을 키우며 자라고 있는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포시 출연기관인 군포사랑장학회는 지난 2007년에 설립돼 매년 고등학생, 대학생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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