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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민선 8기 권기창 시장의 철학과 의지가 담긴 안동시가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안동시 농축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 ‘왔니껴 안동장터’를 열어 대박났다.

지역 농축특산물의 유통 혁신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판로 확대를 위해 공격적이고 획기적인 판매 마케팅 전략을 추진중인 안동시의 새로운 시도였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안동한우, 안동사과, 안동산약 마, 안동생강, 안동고구마, 안동간고등어, 안동문어 등 을 판매하는 54개 농가․단체가 고객을 맞았다.

입소문을 타고 인근에서 찾아올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3일간 약 12만 명이 몰렸다.

행사장에서는 약 17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현장 매진의 영향으로 28일 방송된 홈쇼핑에서 안동사과가 완판되며 3억 원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도 변화의 좋은 예다.

그동안 탈춤공원 일원에서 열리던 축제를 구 안동역과 탈춤공원을 아우르는 넓은 공간으로 장소를 과감하게 변화시켜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으며, 역대 가장 많은 148만 명이 축제에 다녀가는 큰 성과로 이어졌다.

장날마다 무질서하게 펼쳐진 불법 노점상과 노상적치물로 인해 교통혼잡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던 중앙신시장 오일장도 큰 변화를 맞았다.

이를 해결하고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는 3월 말부터 ‘왔니껴 안동 오일장’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장소에 다양한 문화공연과 장보기 행사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왔니껴 안동 오일장’은 많은 상인과 방문객이 이용하고 있다.

11월부터 시행된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은 그동안 안동댐, 임하댐으로 피해를 받아온 안동시민을 위한 권 시장의 공약이었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감면을 시행할 수 있었던 것은 권기창 시장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진한 결과였다.

안동시는 오랜 숙원이던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3대 특구 도전을 이뤄냈다.

권기창 시장은 “남은 기간 혁신 또 혁신하며 전진하겠다”고 안동 발전의 의지를 전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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