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일 의성체육관에서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경북협회 주관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와 근로장애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5일 의성체육관에서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경북협회 주관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와 근로장애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2009년에 ‘일(1)이 없으면(0) 삶(3)도 없다(0)’는 의미를 담아 10월 30일을 기념일로 정한 이래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꿈마을보호작업장 ‘꿈꾸는 음악대장간’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직업재활 분야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격려한 데 이어 참여 근로 장애인과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어울림마당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장애인생산품 구매 촉진과 인식 제고를 위해 중증 장애인생산품 전시회를 열어 농특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생산품을 선보였다.

권영문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행사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고 장애인 일자리 제공과 직업훈련을 위해 애쓰는 직업재활시설을 적극 지원하는 등 장애인이 일을 통해 삶의 보람을 느끼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