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통일교육사업단이 김수경 통일부차관과 함께 ‘통일과 청년의 미래’ 특강을 교내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황진수 부총장, 이종화 대학교당 교감, 문경숙 통일교육사업단장 등 주요 보직교수와 학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수경 통일부차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통일교육 선도대학’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김수경 차관은 ‘8.15 통일 독트린’, ‘통일비용과 분단비용의 차이’, ‘남북 관계의 정세’ 등에 대해 설명하고 “청년들의 염원과 노력이 함께 한다면 통일의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라며 “청년들이 통일 한반도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하고 앞으로 통일 논의에 계속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오가영(교육학과) 학생은 “최근 남북 관계 상황과 통일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통일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광대는 올해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지정한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대학과 지역사회 내 통일 공감과 이음을 위해 통일교육 연구를 개발하고 관련 강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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