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된 ‘2024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된 ‘2024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29개 대학에서 총 39개 팀이 출전했으며 자작자율차 부문과 무인모빌리티 각 부문에 자율주행시스템을 적용해 진행됐다.

자작자율차 부문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IP팀이, 무인모빌리티 부문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KORUS팀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으며 총 14개 종목 2400만 원이 수여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2024 파리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정호원 선수 등이 비신호 교차로에서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는 국민 안전 보행 지원 무인모빌리티 시연을 소개하고 김예지 국회의원이 안내견 조이와 함께 직접 자율차를 운전하는 자율주행 기술 기반 시각장애인 운전자지원시스템 시연에 참여했다.

특히 경진대회가 개최된 K-City를 가상환경으로 재현한 시뮬레이션 대회인 버추얼 자율주행 드라이브 시범경기가 진행돼 향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확장성에 대해 대회 참여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경진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TS는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우수인력 양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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