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문경시는 지난 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인구정책사업 담당팀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문경시 인구는 10월말 기준 6만7395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지속적인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지역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안부에서는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지자체에 2031년까지 연 1조 원 규모의 기금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기금사업 성과 및 기금투자계획에 대한 종합평가를 2개 등급으로 차등 지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9개 기금 사업을 점검해 추진 과정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 공유, 기금 우수등급을 받기 위한 방안강구, 지역 맞춤형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 관계자는 “인구감소를 막거나 인구수를 늘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지역특색에 맞는 인구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해 더욱 경쟁력을 갖춘 활기찬 문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