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는 공금계좌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 관리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보통예금계좌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보통예금계좌는 신용카드 결제대금 계좌나 세입금 중간 수납 계좌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그동안 무분별한 계좌 개설 및 미사용 계좌 미해지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6월 개정된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에 따라 시 금고로부터 전송받은 계좌 내역을 토대로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계좌현황관리’ 기능을 추가해 계좌정보를 등록하고, 장기 미사용 계좌에 대한 해지 조치 등을 진행한다.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시 본청의 보통예금계좌 점검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해당 기능이 탑재된 후 진행해 지난 9월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잠재적 사고 우려가 있었던 보통예금계좌를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더욱 지속적이고 철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