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도서관 전경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디지털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층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광양중마도서관에서 ‘일상 속 디지털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익히기 ▲앱으로 건강 관리하기 ▲대중교통 예매하기 ▲키오스크 사용하기 ▲인공지능 활용하기 ▲도서관 앱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과 독서 활동에 필요한 디지털기기 사용법 위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커리큘럼 외에도 기타 응용기능까지 더해 강사의 세밀한 일대일 맞춤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은 60세 이상의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11월 12일~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의 스마트폰만 지참해 참여하면 된다.

중마도서관은 11월 4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당 교육에 관심이 있는 60세 이상의 광양시민은 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