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학 전경사진 (사진 = 국립목포대)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사범대학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교사 재교육 사업’ 협력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4일 목포대에 따르면 ‘교사 재교육 사업’은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 교원역량 체계를 기반으로 (예비)교원의 디지털 기술 기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인프라 구축 및 상호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 시행 됐다.

권역별로 공모한 이번 사업에서 전국적으로 6개 컨소시엄이 최종 국고 지원(컨소시엄 당 2억 6000만원)을 받는다.

특히 호남‧제주권에서는 전남대 사범대학을 주관대학으로 목포대, 순천대, 전북대, 제주대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대학과 학교 현장 연계를 위한 현장지원 컨설팅단 구성‧운영 및 성과 홍보를 위한 이슈리포트 발간이 그 특징이다.

이번 사업 참여로 국립목포대 사범대학은 ▷연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참여 대학의 상호 성장 ▷예비 교원의 디지털 기술 기반 수업모델 개발 및 적용 ▷마이크로디그리형 연수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을 위해 참여대학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분희 사범대학장은 “이번 컨소시엄 참여가 교원양성대학의 디지털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 간 동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성공적인 사업운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활용 수업 혁신 및 마이크로디그리형 연수 노하우 공유 지원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오환주 기자(ohj5252@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